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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하는 그대여

이연옥(지니) 2012. 8. 17. 16:34

사랑하는 그대여 / 이정규

 
 

내 마음

그대는 아시나요


 

 

사랑 하면서도
그리워 하면서도
아파만 해야 하는 이유를


 


흐른는 세월이 밉고
파도치는 사랑의 물결은
흽쓸려 가는 이 마음을


 

 

깊은 밤의 정적 속으로
던져 버리니 서러운 마음
눈물꽃 되어 핀다


 


온종일
그대 그리움으로
고운 흔적 더듬으며

 

 

하루가 이렇게 긴줄은
내 몰랐습니다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당신이 있어 사랑의 늪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내 삶의 노을이 지기전에
당신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내 사랑하는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