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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밀의 고장 봉평

이연옥(지니) 2014. 9. 15. 14:14

◎ 메밀의 고장 봉평

 

봉평은 원래 지명이 기풍(岐豊)이었으나 조선 후기부터 봉평(篷坪)이라 부르게 되었고

특히 현대문학의 태두인 가산 이효석 선생이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낸 곳으로서

이효석 선생의 <메밀꽃 필 무렵> 작품 배경지인 물레방앗간, 메밀밭, 충주집터, 봉평장터 등이 아직도 옛 정취를 간직하고 남아 있으며

 

1990613일 문화부가 전국 최초로 문화마을 제1호로 지정한 남안동(창동4)에는

그가 살던 생가가 있어 많은 문인들이 찾아들고 있다

흥정산에서 발원하여 30여리의 수려한 흥정계곡을 흘러 내린 남한강 상류 흥정천의 맑은 물소리를 따라

 

봉평장터에서 생가로 가는 길을 지나노라면 누구나 가산의 문학적인 숨결을 늘낄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봉평을 들어서는 길가에는 율곡 이이선생을 잉태한 판관대(判官垈)

​율곡 이이 선생과 이항로 선생의 위패를 모신 봉산저재(蓬山書齋)를 비롯하여

천하명필이었던 봉래 양사언공의 필적이 남아있는 팔석정(八石),

 

태기왕(泰岐王)의 전설이 담겨져있는 지명이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다

봉평은 풍수학적으로 삼태지라 불리우는 위치에 마을이 형성되고 있어 옛부터 사람살기에 좋은 지역으로 알려져왔다

 

이토록 지역의 역사성과 자연의 수려함으로 인하여 레져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는 휘닉스파크 4계절 종합휴양지와 허브나라, 이효석문학유적지 문화마을과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오늘날 연간 300만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주는 고장이다

 

◎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줄거리]  

 

1. 봉평의 여름 장날 파장 후 다음 장터로 출발 전에 잠시 들린 술집에서 충줏집을 둘러싸고 허 생원과 동이 사이의 갈등이 나타나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런한 갈등은 서로간의 애정과 관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 둘 사이에 오가는 은근한 애착을 서두 부분에서 제시한 것은, 결말의 부자 관계발견이라는 극적 대목을 암시하는 소설적 장치라고 할 수 있다.

 

2. 대화 장터로 길을 떠난 후 허 생원의 반평생이 소개되는 대목으로, 20 년 전 성 서방네 처녀와의 인연에 대한 회고가 그 핵심이 된다. 이 회고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교차되고 여기 메밀꽃 핀 달밤의 섬세한 배경이 매개되어 꿈과 환상의 세계를 더듬는 허 생원의 내면 세계가 입체적으로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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