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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모음( 6편)

이연옥(지니) 2013. 12. 20. 20:11

★삶의 잔잔한 행복★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와도
바람이 지나가면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기러기가 차가운 연못을 지나가도

 


기러기가 지나가고 나면 그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君子)는 일이 생기면
비로소 마음이 나타나고 일이 지나고 나면


마음도 따라서 비워진다.
삶들은 무엇이든 소유하기를 원한다.
그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는 것,


그들의 귀를 즐겁게 해 주는 것,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 주는 것이면
가리지 않고 자기 것으로 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남의 것이기보다는 우리 것으로,
 그리고 우리 것이기보다는 내 것이기를 바란다.

 
나아가서는 내가 가진 것이
유일하기를 원한다.
그들은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이기 위하여


소유하고 싶다고 거리낌 없이 말한다.
 얼마나 맹목적인 욕구이며 맹목적인 소유인가?
보라! 모든 강물이 흘러 바다로들어가 보이지 않듯이,

 
사람들은 세월의 강물에 떠밀려
 죽음이라는 바다로 들어가 보이지 않게 된다.
 소유한다는 것은 머물러 있음을 의미한다.


모든 사물이 어느 한 사람만의
  소유가 아니었을 때 그것은 살아 숨쉬며
이 사람  혹은 저 사람과도 대화한다.

 

 

모든 자연을 보라.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와도
 바람이 가고 나면 그 소리를 남기지 않듯이,

 
모든 자연은 그렇게 떠나며 보내며 산다.
하찮은 일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지나간 일들에 가혹한 미련을 두지 말라.
그대를 스치고 지나는 것들을 반기고
 그대를 찾아와 잠시 머무는 시간을 환영하라.
 
그리고 비워두라.  언제 다시 그대 가슴에
새로운 손님이 찾아들지 모르기 때문이다.


- 채근담 중에서 -

 

      물이 깊어야 고요한법

      홀로 우뚝 서기는 쉬워도 낮추어 굽히기는 어렵습니다.
      뜻이 있어도 세상이 그 뜻을 받아드리지 않을 때
      그 좌절의 역경 앞에서

       


      묵묵히 자신을 가르며 기다릴 일입니다.
      길고 짧은 것은 한 생각에 달려있고
      넓고 좁은 것은 한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마음이 한가로우면 하루가 천년보더 더 길고
      뜻이 넓은 사람은 좁은 방도 하늘과 땅 사이 만큼 넓습니다

       

      벼도 익어야 고개가 숙여지고,물이 깊어야 고요한 법입니다.
      빈 깡통이 요란하고 빈 수레가 시끄럽습니다.

      패자는 말이 많지만, 승자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대개의 경우 말이 많은 사람은 변명으로 일관되어 있습니다.
       
      커다란 재주가 있는 사람은
      자신의 재주를 의식조차 하지 않습니다.
      어리석은 자가 자신의 조그만한 잔재주를 드러냅니다.

      큰 재주는 가만히 있어도 그 후광이 빛을 내뿜기 때문이고,
      잔 재주는 소리를 질러야 남들이 알까말까 하기 때문입니다.

       

      대인관계에 있어 외부적인 현상들을 보면
      상대의 깊이를 알 수 있습니다.

      사기꾼의 특징은, 말이 많고 아는 게 많아 보이지만,
      가만히 들어보면 빈 깡통의 요란한 소리뿐인 것을 알게 됩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전문분야의 진실한 전문가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복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깃을 한번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 없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의 피해는 진실 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좋은글 중에서 -

 

 

 

 

 

 

절뚝이 부인과 박사 사모님


가정에 충실한 남편이 아내의 생일 날

케이크를 사들고 퇴근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한쪽 발을 쓸 수가 없었다.
아내는 발을 절고 무능한 남편이 싫어졌다.
그녀는 남편을 무시하며 ‘절뚝이’라고 불렀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이 모두 그녀를

‘절뚝이 부인’이라고 불렀다.
그녀는 창피해서 더 이상 그 마을에 살 수가 없었다.

부부는 모든 것을 정리한 후 다른 낯선 마을로 이사를 갔다.

마침내 아내는 자신을 그토록 사랑했던 남편을 무시한 것이

 얼마나 잘못이었는지 크게 뉘우쳤다.


그녀는 그곳에서 남편을 ‘박사님’이라 불렀다.
그러자 마을 사람 모두가 그녀를

‘박사 부인’이라고 불러 주었다.

뿌린 대로 거둔다.

 상처를 주면 상처로 돌아오고

 희망을 주면 희망으로 돌아온다.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만큼 먼저 대접할 줄 알아야 한다.

‘말은 깃털처럼 가벼워 주워 담기 힘들다.’

는 탈무드의 교훈도 있다.

 상대를 무시하면 자신도 무시당하게끔 되어 있다.
배려와 존중의 말로 자신의 격을 높여가야 한다.

 

 

 좋은 글 중에서-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할 좋은글..!!


술잔은 비워야 채워지게 마련이고
마음은 비워야 행복해지게 마련입니다. 

사랑은 보듬을수록 뜨겁고 행복해지고
이별은 보듬을수록 아프게 마련이며,

행복은 기뻐할수록 커지게 마련이고
불행은 불행하다고 느낄수록
슬프게 마련입니다.

기쁨은 나눌수록 두 배로 커지고,
슬픔은 나눌수록 절반으로 줄어들고,

아파서 흘리는 눈물은 무쇠처럼 무겁고
좋아서 흘리는 눈물은 바람처럼 가볍고


슬퍼서 흘리는 눈물은 얼음처럼 차갑고
기뻐서 흘리는 눈물은 불꽃처럼
뜨겁게 마련입니다.

욕심은 부릴수록 불행이 늘어나고
욕심은 줄일수록 행복이 늘어나고


심술은 부릴수록 미움이 커지게 마련이고,
심술은 줄일수록 예뻐 보이게
 마련입니다.

나를 비우면 행복이 찾아오게 되고
나를 채우면 불행이 찾아오게 되고.

내가 나를 높이면 총알이 날아오고
내가 나를 낮추면 칼끝도
무뎌지게 마련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마음속의 시계

 

사람의 시간은 모두 같습니다만
사람들 마음속의 시간은 저마다 다릅니다

사람들이 갖고자 하는 시간은 짧고
사람들이 버리고자하는 시간은 길고


사람들이 맞고자 하는 시간은 더디고
사람들이 피하고자 하는 시간은 빠르게 다가옵니다

시간은 같지만
마음속의 시계는 저마다 다릅니다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시간의 흐름에 대한
단 한줄의 위안은 이것입니다

"마음의 시계"를 늦춘다면
행복은 좀더 길게 우리곁에
머물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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